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11월 1일부터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사업을 시행한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만 2천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는 10월 6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은 후 발급한다.
신청 대상자는 지역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1958년 11월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 되며 그 이후 출생자들은 65세가 되는 시점부터 신청 대상자가 된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을 가지고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되고,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신청인 및 대리인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한다.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이용은 광양교통 시내버스만 무임으로 이용 가능하며, 순천교통(77, 777번), 여수여객(610번) 노선은 이용이 불가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21일 "어르신들의 이동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광양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