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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가보면 좋은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 '베스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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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소동 산림욕장. 김유정 여행작가상소동 산림욕장. 김유정 여행작가
추석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었지만 너무 비싼 요금 때문에 망설였다면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로 눈을 돌려보자. "여기가 한국이라고?"라고 외칠만한 곳을 모았다. 해외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만한 장소 3곳을 추천한다.
 

동남아시아 아니야?
상소동 산림욕장


대전에 위치한 상소동 산림욕장에는 이색적인 장소가 있어 화제다. 돌탑이 여러개 쌓여져 있는 곳이 있는데, 한 개인이 쌓아올린 것이라 더 놀랍다. 돌탑은 마치 동남아시아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산림욕장에 위치해 있어 울창한 숲이 더해져 실제로 가면 더욱 동남아시아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실제로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을 때 주변 반응이 해외여행을 갔다고 믿었을 정도다.

일본 교토 분위기 물씬
니지모리 스튜디오

니지모리 스튜디오. 김유정 여행작가니지모리 스튜디오. 김유정 여행작가
무지개 숲이라는 의미의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에 사는 여행객들에게 찾아가기 쉽다. 일본 에도 시대의 분위기로 지어진 이곳은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대신한 드라마 세트장이다.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듯한 모습이 있어 신기하다. 기모노부터 다양한 일본풍의 옷을 대여해줘서 입고 돌아다니면 더 일본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자카야, 라멘집, 일본풍 상점 등이 스튜디오 안에 자리하고 있어 일본 음식을 먹으며 여행을 할 수 있다. 또 료칸이 자리하고 있어 하룻밤 머물 수 있는데 정통 료칸식이라 정말 일본 여행을 온 것 같다. 단, 이 곳은 19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다.

진정한 스위스 바이브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김유정 여행작가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김유정 여행작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는 6천 여 평의 규모다. 입구부터 스위스 베른에서 본 듯한 시계탑이 스위스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스위스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토존이 다수 자리해 스위스에 왔다고 생각하고 사진을 많이 찍자. 이곳에서는 스위스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추억에 잠길 수 있고, 다녀오지 않았더라도 미리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스위스 여권을 닮은 빨간색 여권모양으로 지도도 마련돼 더욱 스위스에 온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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