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동시 월영야행. 안동시 제공안동시는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에 총 10건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7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2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이다.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이 지역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나는 탈광대(탈쓰고 탈막세) △임하리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혀라 △슬로패션 금소마을 '생생 문화유산 사업' 3건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2건 △'월영야행' 문화유산 야행사업 1건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고택·종갓집 활용사업 1건이다.
이중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은 8년, '월영야행'은 6년,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는 3년 연속 선정됐고, '슬로패션 금소마을'과 '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는 신규로 선정됐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의 진정성과 역사적 가치를 보전·전승을 넘어 활용·향유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유산 공모사업을 통해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안동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관광객은 물론 나아가 전 세계인들과 더불어 향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