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 반도체전자산업과 수업 모습. 동의과학대학교 제공| ▶ 글 싣는 순서 |
①경찰경호행정과 "경찰보안전문가가 되는 가장 빠른 길"
②보건행정과 "보건의료 IT 융합을 선도하는 정보관리 병원행정 전문가 양성"
③웹툰디자인과 "디자인트랜드를 이끌다"
④기계공학과 "대기업 취업 실적으로 증명하는 교육시스템"
⑤반도체전자산업과 "반도체 생산, 장비유지보수 최고의 전문 인력 양성"
(계속)
|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 산업으로 산업·안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에 4차산업혁명의 본격화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의 발달과 함께 시장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반도체 산업의 연간 부족 인원은 향후 10년간 3만 명 이상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 생산,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와 관련된 기술(기능)직은 전체 필요인력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K-반도체 클러스터,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필요 인력 문제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인력양성 중심에는 동의과학대학교 반도체전자산업과가 있다. 1974년 전자과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여 년 동안 반도체 및 전자관련 산업에 우수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매년 졸업생의 30~40%는 SK하이닉스, LG이노텍, 현대자동차, 포스코, DB하이텍, 에코프로 등 대기업에 취업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졸업생들 역시 최소 100억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는 기업으로 취업하고 있다.
마이크로네크놀로지 장학증서 전달식에서의 반도체전자산업과 학생들과 교수진, 관계자. 동의과학대학교 제공채용 기업의 만족도 역시 높다. 제너셈(주) 같은 경우 매년 3~4명이 취업하고 있는데 졸업생이 열심히 하여 회사가 크게 성장하였고 기업의 만족도도 높아 장학금을 기탁하여 학생들이 수혜를 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테크놀로지에서도 학생들의 우수한 능력을 인정하여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증정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 반도체전자산업과에서는 반도체 생산과 장비 유지보수를 위해 반도체 생산 공정, 반도체 장비의 활용과 관련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장비는 PLC에서 PC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반도체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반도체 관련 참여기업과 현장 밀착 주문식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장문석 학과장은 "기업의 수요에 맞는 교육과 우수 기업의 취업을 통해 학생과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다시 재학생들의 장학 수혜를 통해 더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교육체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더욱 노력하여 반도체 생산, 유지보수를 위한 최고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