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제공충남 홍성군에서 6년 전 공무원들이 국내 연수를 간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해외에 다녀왔다는 의혹이 나와 감사가 이뤄지고 있다.
19일 홍성군에 따르면 당시 군 공무원 10명이 부산에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하겠다고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일정과 달리 첫 1박만 부산에서 보내고 나머지 일정은 일본 대마도에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복귀한 뒤 예정대로 국내 연수를 다녀왔다고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현직에 남아 있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다. 사실로 드러나면 절차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경찰도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