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충북 영동군이 민선8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KT충북법인, 경농, 비바엔에스, 모두유통, 올에프앤비와 '스마트팜 단지 구축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경농, 비바엔에스는 스마트팜 단지 ICT인프라 구축과 정보 교류를, 모두유통과 올에프앤비는 생산되는 농산물의 신규 판로 개척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모두유통은 이마트.홈플러스.쿠팡 등에 스마트팜 시설 과채류를 납품하는 국산과일 부문 매출 1위 유통 기업이며 ㈜올에프앤비는 과일 디저트카페인 '트로피티 아일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영동이 스마트 농업의 선도 지역으로 부상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업계의 선두 주자들과 함께 ICT 인프라를 구축해 농산물의 신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 사업 신청을 완료하고 다음 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도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