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직행 확률 75.8% 잡았다' LG, 10년 만의 70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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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12-2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12-2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LG가 올 시즌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았다.

LG는 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 원정에서 12 대 2 대승을 거뒀다. 전날 kt와 원정 승리까지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70승(44패 2무)에 선착했다. 역대 70승을 가장 먼저 이룬 팀은 전후기 리그였던 1985~1988년, 양대 리그였던 1999~2000년을 빼고 33번 중 25번(75.8%) 정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KS) 우승도 20번으로 60.6%의 확률을 보였다.

2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LG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LG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70승에 선착했는데 당시는 삼성에 밀려 정규 리그 우승을 내줬고, 포스트 시즌(PS)에서도 두산과 플레이오프에서 졌다.

LG는 2위 kt(65승 52패 2무)와 승차 6.5경기를 유지했다. kt는 이날 SSG를 16 대 7로 대파했다.

이날 LG 선발 김윤식은 5⅔이닝 7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쳐 지난 5월 21일 한화전 이후 4승(4패)째를 거뒀다. 주장 오지환이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톱 타자 홍창기도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5위 KIA는 10년 만의 9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이날 잠실 홈에서 삼성에 8 대 7 끝내기 승리를 거둔 6위 두산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3위 NC는 경남 창원 안방에서 롯데를 4 대 3으로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6 대 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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