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을 내보내야 한다"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살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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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토트넘 홋스퍼가 살생부를 꺼내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9월13일까지 각 구단으로부터 25명 명단을 받는다. 겨울 이적시장 전까지는 교체가 불가능한 명단이다. 25명 중 최소 8명은 홈그로운(16세부터 21세 사이 잉글랜드 또는 웨일스 클럽에서 3년간 훈련 받은 선수) 자격이어야 한다. 단 21세 이하 선수의 경우 명단에 포함되지 못해도 자유롭게 출전이 가능하다.

영국 풋볼런던은 29일 "토트넘은 현재 31명의 선수(21세 이하 선수 제외)를 보유하고 있다. 홈그로운이 아닌 선수는 17명으로 제한되는데 3명을 초과한 상태"라면서 "6명을 내보내야 한다. 추가 선수 영입을 원하면 더 많은 선수들이 떠나야 한다"고 전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명단 정리를 원한다.

살생부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전 캡틴 위고 요리스를 비롯해 제드 스펜스, 자펫 탕강가,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히오 레길론이다.

요리스는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지만, 새 팀을 구하지 못한 상태다. 라치오(이탈리아) 이적설만 있을 뿐 아직 오피셜은 없다. 스펜스는 이탈리아, 탕강가는 잉글랜드, 이탈리아 구단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다이어와 산체스의 경우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만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받고 보낼 가능성이 크다.

레길론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임대가 유력했다. 하지만 키어런 티어니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되면서 사실상 불발됐다.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등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왼쪽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레길론, 마크 쿠쿠렐라(첼시)를 노린다는 소문이다.

토트넘의 추가 영입 가능성도 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공격수 브레넌 존슨(노팅엄 포리스트)를 영입 1순위로 삼고 있다. 또 기프트 오르반(KAA 헨트)도 우선 순위에 있다. 여기에 추가 센터백으로 페르 스휘르스(토리노), 토신 아다라비오요(풀럼)도 리스트에 올린 상태"라면서 "미드필더 영입이 있을 수도 있다. 호이비에르의 이탈 가능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영입이 생기면 추가로 선수들을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 살생부에 오른 6명 외 탕기 은돔벨레도 전력 외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럼과 카라바오컵 2라운드를 앞두고 "은돔벨레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다만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조바니 로셀소 등 다른 미드필더들이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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