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 제공경남 함양군은 야간보행 취약지역에 태양광 충전식 LED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의 야간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함양군은 지역주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하는 구도심 반딧불 골목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2천만 원 중 도비 50%를 지원받아 야간보행 취약지역에 태양광 LED조명 26개소를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관련 규정상 보안등 설치가 부적합한 장소 중 고령이거나 또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이 거주하는 장소나 후미지고 어두운 골목길 등이다. 함양군은 하반기에 20여 개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보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배종환 민원봉사과장은 "태양광 LED조명을 설치해 넘어지거나 다치기 쉬운 어르신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보조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