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제공디즈니플러스 화제작 '무빙'이 류승룡의 누아르풍 서사를 예고한 가운데 곽선영과 펼칠 로맨스로 숨통을 틔우는 모습이다.
22일 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23일 공개되는 '무빙' 10, 11회에서는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 '구경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곽선영이 등장한다.
곽선영은 극중 과거 장주원(류승룡)의 첫사랑 황지희로 분한다. 지희는 괴물이라 불렸던 주원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인물이다.
디즈니플러스 측은 "어두운 과거를 가진 주원 앞에 어느 날 나타난 지희는 삶의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주원의 인생에 길라잡이 같은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지난 8, 9회에서 미현(한효주)와 두식(조인성)이 선보인 설렘 가득한 모습과 또 다른 가슴 먹먹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다.
'무빙' 10, 11회에서는 과거 '괴물'로 불린 사나이 장주원의 파란만장 과거사가 펼쳐진다.
디즈니플러스 제공무한 재생능력을 가졌지만 길눈이 어두운 주원은 낯선 동네 인천에서 길을 헤매다 우연히 지희를 만난다. 주원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길을 알려준 지희는 주원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주원은 그런 그녀 곁을 맴돈다. 무엇도 두려울 것 없는 그는 지희 앞에서만큼은 한껏 조심하고 쑥스러워한다.
류승룡은 극중 지희와 주원의 로맨스에 대해 "투박하지만 미현과 두식 못지않게 알콩달콩하고 재밌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희 역에 곽선영 말고는 한 번도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가 없었다. 지희는 곽선영이었기에 가능했다"며 호흡을 맞춘 곽선영을 극찬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