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제공호남지방통계청 발표에서 지난 2/4분기에도 전북의 인구가 전입보다 전출이 초과하면서 881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왔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1545명, 30대에서 239명, 10대 191명이 순유출되는 등 젊은층의 인구 유출이 컸다.
반면 50대에서는 464명, 60대는 306명, 40대는 211명, 0세~9세는 68명, 70세 이상은 45명이 순유입됐다.
시군별로는 전주시가 1616명이 줄었으며 이어 익산시 444명, 군산시 389명, 정읍시 116명, 남원시 94명이 순유출되는 등 시지역 인구유출이 컸다.
이에 비해 완주군은 1511명, 순창군은 159명, 무주군 80명, 진안군 49명이 증가했으며, 시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김제시는 232명이 순유입됐다.
전주시는 지난 2021년 4/4분기 이후 인구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김제시는 지난해 1/4분기부터 인구 순유입으로 돌아섰고 완주군은 전북에서 계속 순유입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