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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80년대 부여 농고 일짱 임시완 '소년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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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하반기 공개

쿠팡플레이 제공쿠팡플레이 제공배우 임시완과 '열혈사제' 이명우 감독이 손을 맞잡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가 올 하반기 공개된다.

17일 쿠팡플레이 측에 따르면 '소년시대'는 지난 6월부터 촬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 목표인 외톨이 고교생 장병태가 부여 일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직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1980년대 부여 농고를 배경으로 하루 아침에 학교 일짱으로 둔갑해 버린 병태의 고군분투가 관전 포인트다. 친근하고 해학적인 충청도식 유머도 볼거리로 꼽힌다.

임시완은 극중 전학 첫날 부여 일짱으로 오해 받게 된 장병태 역을 맡았다. 영화 '변호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비상선언'과 드라마 '미생' '런 온' '트레이서' 등으로 입지를 다져 온 임시완은, 장병태 캐릭터를 통해 소심함과 대범함을 오가는 극과 극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선빈이 '부여 흑거미' 박지영 역을, 신예 이시우와 강혜원이 각각 일대 학교를 평정한 '아산 백호' 정경태, 모든 남학생들 마음을 뒤흔드는 여고생 강선화 역을 맡았다.

'소년시대'는 드라마 '열혈사제' '편의점 샛별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등 인기작을 탄생시킨 이명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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