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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케미'는…세계 외교의 현장 '캠프 데이비드'로[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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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8월17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07:00~07:17)

한미일 정상 '케미'는…외교 담판의 현장 '캠프 데이비드'로

지난 5월 G7 정상회의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지난 5월 G7 정상회의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한미일 정상회의가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됩니다.

캠프 데이비드는 세계 외교사에서 중요한 협상과 담판이 벌어졌던 현장입니다. 1943년 루스벨트 대통령이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와 2차대전 종전 방안을 논의했고, 1978년에는 지미 카터 대통령이 이집트와 이스라엘 정상을 초청해 평화 협상을 중재하기도 한 곳입니다.  

尹 대통령 "확장억제에 별도 협의 열려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부친의 장례 절차를 마치는 대로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확장억제와 관련해 우리는 한국과 미국, 일본 사이 별도의 협의에도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한·미·일 협력의 새 시대 열 이니셔티브 발표"

미국 백악관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의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중요한 이니셔티브(구상)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3국 협력의 새 시대를 열 역사적 회담으로 규정한 게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입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 16일 외신기자 브리핑에서 한미일 협력 증진을 전력 질주가 아닌 마라톤에 비유했는데요. 이미 3국의 동맹 구조는 갖춰진 만큼,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와 외교 등 광범위한 의제에서 더 진전된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겁니다.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간 안보협력체인 '쿼드'나, 미국과 영국, 호주의 안보 협의체인 '오커스'처럼 공식적인 안보 협의체 조성에는 다소 거리를 둔 뉘앙스였습니다.

일본 언론은 한미일 정상회의뿐 아니라 안보실장, 외교장관, 국방장관도 각각 매년 정기 회의를 개최하는 데 뜻을 모으는 내용이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담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국이 공동 군사훈련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합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이 중국 억제하려고 주변국 끌어들여"…북·중·러 밀착

한미일 정상회의를 북한, 중국, 러시아가 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미국이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주변국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차이나데일리는 사설에서 "일본과 한국은 자국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서
미국이 벌이는 나쁜 짓에 의기투합했다"고 썼습니다.

그제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서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은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제압하려는 건 망상'이라고 미국에 경고음을 발신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이 핵 비확산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고 비난했고, 북한은 미 전략자산들이 한반도에 전개되고 있는 상황을 거론하며 미국이 한반도를 핵 전쟁 위기로 몰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4번째 검찰 출석 …'포스터' 올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엑스(옛 트위터) 캡처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엑스(옛 트위터) 캡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 피의자로 오늘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4번째 검찰 출석입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진술서 요약본을 이틀 전 공개했는데, 지난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서면 진술서를 낸 뒤 진술을 거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당당하게 맞서겠다'며  소셜미디어에 출석 시간을 알리는 포스터 같은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2명도 다둥이…특공·車 취득세 혜택

다자녀 혜택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됩니다.  

공공분야 주택 다자녀 특별공급 대상에 두 자녀 가정이 포함되고 양육과 교육 지원도 확대됩니다. 민영주택의 특공 기준 완화, 자동차 취득세 감면·면제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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