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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모두의 것' 고흥 어민들, 핵오염수 투기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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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상 투기 규탄 고흥군 어민대회. 독자 제공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상 투기 규탄 고흥군 어민대회. 독자 제공고흥군수협과 고흥군어민회·전국어민회총연맹이 공동으로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상 투기를 규탄했다.

어민 300여 명은 16일 오후 2시 고흥군 도양읍 녹동 바다정원 앞에서 집회를 열어 '바다는 인류 모두의 것"이라며 핵 오염수 방류에 반발했다.

어민들은 핵오염수 해상 투기를 반대하는 햇빛 가리개용 모자와 어깨띠를 두르고 단체별 깃발을 든 채 가두행진을 했다.

집회에 참석한 어민들이 행진하고 있다. 독자 제공집회에 참석한 어민들이 행진하고 있다. 독자 제공​​​​이번 집회에는 고흥군 김생산협회와 고흥군 새우조망협회 등에서도 동참했다.

앞서 전국어민회총연맹과 진보당은 지난달 26일 보성군 회천면 수협 위판장 주차장에서 핵오염수 반대 집회와 해상 시위를 하며 결의를 다졌다.

당시 해상시위에는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와 김봉용 농민당 대표·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도 참석했다.

해상 퍼포먼스는 일본을 상징하는 대형 일장기를 단 바지선에서 핵오염수 모형의 부표를 바다에 투척하고, 이를 참가자들이 힘을 모아 수거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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