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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美LA 콘서트 진풍경…1만 관객 한국어 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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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투어 포문…신곡 '베터 띵스' 무대 첫선

SM엔터테인먼트 제공SM엔터테인먼트 제공​전 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K팝 걸그룹 에스파가 LA 콘서트를 통해 미주 투어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13일(현지시간)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LA'(aespa LIVE TOUR 2023 SYNK: HYPER LINE in LA')를 열었다.

현지 1만여 관객이 몰린 이날 공연에서 에스파는 메가 히트곡 '블랙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배지'(Savage) 등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자각몽'(Lucid Dream)', '서스티'(Thirsty),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는 물론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 '돈트 블링크'(Don't Blink), '핫 에어 벌룬'(Hot Air Balloon), '예삐 예삐'(YEPPI YEPPI), '욜로'(YOLO)까지 모두 25곡으로 무대를 수놓았다.

특히 이날 에스파는 오는 18일 오후 1시 공개되는 신곡 '배터 띵스'(Better Things)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 분위기와 유쾌하고 발랄한 매력이 느껴지는 퍼포먼스 덕에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SM 측은 "관객들은 오프닝부터 기립한 채 무대를 열정적으로 즐겼다"며 "한국어 떼창과 멤버들을 향한 애정 가득한 한국어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면서 에스파를 향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에스파는 이번 LA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댈러스, 22일 마이애미, 25일 애틀랜타, 27일 워싱턴 D.C, 30일 시카고, 다음달 2일 보스턴, 5일 브루클린 등 미국 8개 도시를 돈다.

이어 다음달 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11일 브라질 상파울루, 14일 칠레 산티아고를 거쳐 25일 독일 베를린, 28일 영국 런던, 30일 프랑스 파리까지 남미와 유럽 주요 도시 6곳을 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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