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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물폭탄…경북·대구 4곳 홍수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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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대종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주낙영 경주시장이 대종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제6호 태풍 '카눈'이 몰고 온 많은 양의 비로 인해 하천 수위가 높아지며 경북과 대구지역 4개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다행히 낮부터 태풍의 영향권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어 홍수 우려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0일 오전 11시 10분에 경주시 형산강 강동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11시 20분에는 김천시 김천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11시 50분에는 대구시 군위군 무성리 지점에, 낮 12시에는 포항시 형산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이들 지점에는 태풍으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 수위가 크게 높아진 상태다. 
   경주 대종천이 태풍이 몰고 온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수위가 크게 높아졌다. 독자 제공경주 대종천이 태풍이 몰고 온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수위가 크게 높아졌다. 독자 제공
홍수통제소는 홍수상황을 확인하고 하천변 이용을 자제하는 등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경북에 최대 32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며 인해 경북지역 각 댐은 방류량을 늘리고 있다. 
   
김천부항댐은 지난 9일 오후 4시 40분부터 초당 최대 100㎥의 물을 방류하고 있고, 영주댐은 10일 새벽 2시부터 초당 200㎥, 임하댐은 10일 낮 12시부터 초당 200㎥의 물을 내려 보내고 있다. 
   
하지만 영천댐은 이날 오전 9시에 방류를 종료하고 기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방송과 인터넷 등을 통해 홍수 상황을 확인하고 당분간 하천변 이용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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