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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亞 타자 멀티출루 신기록 불발…14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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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연합뉴스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 행진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1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물 오른 타격 감각을 유지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8을 유지했다. 김하성이 이날 멀티 출루를 달성한 경우 16경기 연속으로 스즈키 이치로를 뛰어넘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아시아 타자 부문의 단독 기록 보유자가 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김하성은 첫 세 차례 타석에서 연거푸 삼진을 당했다. 애매한 판정도 나왔다. 김하성은 6회초 2사에서 로건 길버트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주심은 2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깊숙히 들어온 볼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했다. 김하성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았다.

주심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타자가 당황하는 장면은 경기 내내 계속 나왔다.

김하성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시애틀 마무리 안드레스 무뇨스가 던진 유인구를 잘 때려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경기는 시애틀의 2-0 승리로 끝났다. 길버트는 7이닝 동안 탈삼진 12개를 곁들이며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샌디에이고의 최지만은 8회초 대타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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