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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에 곤돌라 멈춰…300명 관광객 산 정상에서 밤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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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국립공원에서 곤돌라가 정전으로 중단돼 수백명의 관광객이 밤새 고립되는 일이 벌어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앨버타주 밴프 국립공원에서 낙뢰에 의한 정전이 발생해 술푸르산 정상을 잇는 40대의 곤돌라가 멈춰섰다.

당시 곤돌라에 타고 있던 승객은 약 300명이었다.

곤돌라는 예비 정력이 충분하지 않아 일시 재가동된 상태에서 탑승객들을 하차시켰으며, 정상에 고립된 이들은 다음 날 오전 헬리콥터를 동원해 하산할 수 있었다.

소셜미디어에는 정상에 고립된 이들이 은색 비상 담요를 덮고 있는 모습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관광객은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며 "음식도 제때 제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곤돌라로 정상에 오르면 로키산맥이 보이는 산악 산책로를 둘러볼 수 있으며, 8분간 타는 곤돌라 가격은 65 캐나다달러(약 6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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