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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끼로 종업원 협박, 흉기로 경찰 위협…모두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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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 식당 종업원에 손도끼로 협박한 50대
양평서 경찰에 흉기위협한 10대 모두 체포


주말 사이 식당 종업원에게 흉기를 보여주며 협박하거나,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이들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4시쯤 평택시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손도끼를 꺼낸 뒤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 양평에서는 술에 취한 10대가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 위협을 했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지기도 했다.

양평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C(18)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20분쯤 양평군 노상에서 출동한 경찰을 향해 흉기를 찌를 듯이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아들이 나를 때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흉기를 들고 있던 C군과 대치했다. 하지만 C군이 계속 위협하자 경찰은 테이저건으로 C군을 제압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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