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이강인과 네이마르가 빠진 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아 투어에서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8일 일본 오사카 얀마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2차전에서 세레소 오사카(일본)에 2대3으로 패했다. 앞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전 0대0 무승부에 이어 아시아 투어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알나스르전에 이어 교체 명단에는 포함됐다.
하지만 세레소 오사카를 상대로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지난 22일 르아브르전에서 다친 햄스트링 탓에 재활 중이다. 훈련에는 복귀했지만, 아직 뛸 컨디션은 아니다. 네이마르 역시 부상 여파로 인해 두 경기 연속 벤치만 지켰다.
킬리안 음바페는 재계약 문제로 마찰을 빚으면서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지 않았다.
네이마르(왼쪽)와 마르코 베라티. 연합뉴스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밀란 슈크리니아르 등 3명의 신입생이 선발 출전했다. 세레소 오사카에서는 양한빈이 골문을 지켰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워렌 자이르 에메리의 패스를 받은 우고 에키티게가 골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22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분 터진 비티냐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1분과 후반 34분 연속 골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