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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합류한 서장훈 "사연 따라 '쓴소리'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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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제공MBN 제공서장훈이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가 새 MC로 낙점됐다.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가 26일 4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4에서는 시즌 1~3을 함께한 MC 박미선·인교진과 더불어 날카로운 촉과 솔직담백한 입담을 자랑하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새롭게 합류한다.

서장훈은 첫 녹화 시작부터 "일단 한 번 사연을 본 후, 해야 할 말의 수위를 조절하겠다"며 '쓴소리 대향연'을 예고했다.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공식 질문에는 "굉장히 실망하고, 마냥 응원해 주지는 못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한 뒤, "마음이 풀릴 때까지 당분간 안 보게 되더라도, 경제적 측면에서 기본적인 지원은 해줄 것"이라는 현실적 의견을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세 사람이 환하게 웃고 있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공식 '잔소리좌' 박미선과 '아빠 마음' 인교진에 이어, '보살님' 서장훈의 합류로 더욱 객관적이면서도 애정이 담겨 있는 조언이 쏟아지며 신선한 변화가 느껴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10대들의 성(性) 문제를 결코 가볍지 않게 다루면서, 출연자들의 정신적·경제적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첫 회는 26일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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