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열린 전남연구원 전직원 간담회. 전남도 제공 '전남연구원'이 8년 만에 광주광역시와 통합 운영해온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분리하고 전남 독자 연구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전남연구원은 6월 2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관 개정을 거쳐 지난 14일 '전남연구원(JNI)'이 공식 출범했다.
전남연구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6실·2단·9센터' 체제로 전환했다.
신임 원장 선임 전까지는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이 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전남연구원은 전남에 특화된 연구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분리 운영으로 축소된 연구·사무인력을 조속히 충원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나주혁신도시에 소재하고 있지만 전남도와의 원활한 협업을 위해 도청이 자리한 무안 남악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 민간건물 임차가 불가피 하지만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장헌범 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21일 열린 전 직원 간담회에서 "전남의 대도약을 위해 전남도 실·국과 면밀하게 협력하고, 전남도의회를 비롯한 출자·출연기관, 22개 시·군 등과 교류를 확대하는 등 전체 직원과 함께 연구원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지역 특성에 맞는 연구기능 강화 등을 이유로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논의가 공식화됐다. 이후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재분리 의견으로 입장을 최종 정리하고 광주는 '광주연구원'으로, 전남은 '전남연구원'으로 새출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