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임직원들이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세우고 있다. 공사 제공장마철 집중호우로 예천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1일 임직원 50여 명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예천군 용궁면의 채소재배 농가를 방문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공사 임직원들은 이날 수해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물에 잠긴 농작물과 비닐하우스를 일으켜 세우는 등 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성조 사장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또 재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직원들이 사랑나눔기금으로 모은 성금 1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상북도 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수해피해가 빠르게 복구되어 이재민들의 일상생활이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