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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8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5600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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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기존 4700원서 900원 인상된 5600원으로 결정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 등 도모 계획"

산청군청 제공산청군청 제공
경남 산청군 택시 기본요금이 5600원으로 인상된다.
 
19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해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4700원에서 900원이 인상된 560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8월 1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오른다.

이번 인상은 임금상승률, 물가상승률 등 운송원가 상승과 2021년 경영적자 등 택시업계의 경영난 등의 이유가 적용돼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택시 주행거리 2㎞까지 기본요금은 5600원이며 2㎞ 초과 130m당 15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또 단위시간은 31초당 15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심야(오후 10시~오전 4시) 운행시간 20% 할증, 시계외할증 30%가 적용돼 택시요금이 부과된다.

앞서 경남도는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6월 10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을 통해 교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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