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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 전 마지막 테스트…목표는 80개, 관심사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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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연합뉴스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토론토 블루 제이스)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마지막 재활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에서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산하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인 시라큐스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토론토 산하의 트리플A 구단 버펄로 바이슨스 소속으로 두 번째 재활 경기에 나서는 류현진은 이번 등판에서 투구수를 최소 80개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최근 싱글A급 무대에서 두 차례 등판했고 지난 16일에는 트리플A 무대로 올라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복귀 전망을 밝혔다.

지난 트리플A 경기에서 류현진의 투구수는 66개였다. 22일 시라큐스와 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투구수를 80개 정도까지 끌어올린다면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판단할 수 있다.

현지 언론은 22일 경기가 류현진의 마지막 재활 등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라큐스와 경기에서는 류현진의 직구 평균 속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류현진의 직구 평균 속도는 세 차례 재활 등판에서 87~88마일(약 시속 141km 전후)로 형성됐다. 수술 전보다 조금 줄어든 수치지만 토론토는 류현진의 구속에 대해 걱정하지는 않으며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 특유의 능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많다. 류현진은 세 차례 재활 등판에서 총 12이닝을 소화하면서 1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불펜투수로 나선 경험이 거의 없는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복귀 시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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