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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 디테일 설명한 뮌헨 "패스, 태클, 공중 경합 등 다재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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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영입을 공식 발표한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김민재 영입을 공식 발표한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를 품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 시간) 김민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영입 발표와 별도로 '김민재 영입에 관련된 7가지 사실'을 전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는 어디에서 뛰든 항상 주전 선수였다"며 "한국의 최고 클럽 전북 현대부터,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나폴리(이탈리아)에 이르기까지 항상 주전으로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키 190cm의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리그에서 92번의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했다"며 높이에서 강하다고 언급했다. 태클 성공률도 높은 수비수라고 덧붙였다.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뛰어났던 것은 수비만이 아니다"며 "빌드업 플레이에서 91%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구단은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강하고, 터프하며, 태클과 패스까지 좋은 다재다능한 수비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민재를 총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내용을 상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나폴리에 지급한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1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2억 원) 수준이다. 김민재는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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