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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경북 곳곳서 비 피해…포항은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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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토사로 무너진 주택 벽체를 살펴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소방관들이 토사로 무너진 주택 벽체를 살펴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오전 8시까지 호우 피해로 인한 도로장애 9건과 배수 2건 등 모두 19건의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3일 오후 6시 24분쯤에는 안동시 풍산읍의 한 주택 창고 벽체 일부가 무너져 내려 주민 1명을 대피시켰다.
   
또 칠곡과 상주에서도 급경사지에 살고 있는 주민 3명을 사전 대피 조치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둔치 주차장 15곳과 물놀이장 10곳 등 모두 92곳에 대한 사전통제 조치를 취했다.
   소방관들이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치우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소방관들이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치우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비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북 동해안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주일까지 많은 양의 장맛비가 예상된다.
   
14일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포항 7.8mm, 경주 10.9mm, 영덕 10.7mm, 울진 12mm이다. 
   
이번 비는 주일까지 30에서 80mm가량 더 내리겠고, 특히 1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는 집중 호우도 우려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25.3도로 열대야가 나타났고, 경주 24.9, 영덕 23.1, 울진 19.3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포항 30도, 경주 29도, 영덕 28도, 울진 26도로 예상돼 전날보다 1~3도 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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