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연세대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등에서 명장으로 활약했던 최희암 고려용접봉 부회장이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홍천 챌린저 2023 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홍천 챌린저 조직위원회는 12일 강원도 홍천군청에서 홍천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영재 홍천군수와 최희암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오는 10월 홍천에서 개최하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에서 FIBA 대회가 열릴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천에서 열리는 이번 챌린저가 홍천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 농구와 3대3 농구의 발전에 견인차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최희암 조직위원장은 "농구가 과거에 비해 어려워진 가운데 홍천군에서 3대3 농구 대회를 위해 큰 결심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살기 좋은 도시 홍천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홍천에서 열리는 첫 농구 국제대회다. 한국 3대3 농구연맹(KXO)이 주관하며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상위권 팀들을 포함한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