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남북도로. 전북도 제공오는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앞두고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18일 새만금 만경대교에서 남북도로 2단계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북도로 모든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남북도로는 군산 국도 21호선과 부안 국도 30호선을 총 27.1㎞로 연결한다. 새만금 산업연구용지와 복합개발용지, 관광레저용지, 농생명용지 등을 세로로 관통한다.
십자형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새만금 어디서든 차로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게 새만금개발청의 설명이다.
남북도로는 2017년 말부터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공사가 진행됐다.
2단계는 동서도로에서 농생명용지를 지나 관광레저용지까지 14.4㎞(왕복 6차로)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지난해 12월 29일 1단계(새만금 산업연구용지~동서도로) 12.7㎞ 구간이 개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