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야전 사령관, 수술대 오른다 "8개월 내외 재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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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세터 안혜진. 한국배구연맹GS칼텍스 세터 안혜진. 한국배구연맹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의 주전 세터 안혜진(25·175cm)이 수술대에 올라 새 시즌 초반 합류가 어려워졌다.
 
GS칼텍스는 4일 구단 SNS를 통해 "안혜진이 좌측 견관절 탈구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면서 "8개월 내외의 재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안혜진은 2023-2024시즌 중반에 합류할 전망이다. 
 
안혜진은 지난해 비시즌 일본 전지 훈련에서 왼쪽 어깨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지난 2022-2023시즌 초반 자리를 비운 그는 재활을 거친 뒤 1라운드 막바지에 뒤늦게 합류했다. 31경기(110세트)에 출전해 세트 5위(세트당 10.05개)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근 부상이 재발한 안혜진은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GS칼텍스는 주전 세터의 이탈로 시즌 구상에 변화가 생겼다. 백업 세터 김지원(22·174cm)이 있지만 데뷔 4년 차로 아직 경험이 부족한 만큼 한 시즌을 온전히 맡기기엔 불안감이 앞선다. 
 
이에 GS칼텍스는 새 시즌 개막 전부터 아시아 쿼터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당초 인도네시아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메디 요쿠(24·170cm)를 지명했지만 최근 태국 국가대표 세터 소라야 폼라(31·169cm)로 교체했다. 
 
소라야 폼라는 꾸준하게 태국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해왔다. 태국 리그에서도 다수의 우승 경험과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이다.
 
GS칼텍스는 오는 13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에 나선다. 수술대에 오른 안혜진은 동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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