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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전북 경기 1/4분기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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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공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전북본부 조사 결과 올 2/4분기 전라북도 경기는 지난 1/4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왔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생산동향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강보합을 보였으며 수요는 건설투자와 수출이 증가했지만 설비투자는 감소하고 민간소비는 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제조업 생산에서 자동차는 상용차를 중심으로 증가했고 철강은 건설업 악화에도 조선, 자동차 등의 회복에 따라 내수를 중심으로 늘었으며 비금속 제품은 유리는 부진했지만 탄소섬유 생산은 증가했다.

화학제품은 중국 수요 회복 지연으로 감소하고 기계와 제지, 금속가공제품 등도 줄었으며 음식료품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향후 제조업은 화학제품, 자동차부품, 전자부품은 전분기에 비해 생산이 증가, 기계, 철강, 제지, 금속가공제품은 감소, 자동차, 비금속제품, 전기장비, 식료품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또 향후 수요는 소비와 설비투자는 보합, 건설투자와 수출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행과 이동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지만 높은 물가와 경기 불확실성 증대 등이 소비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것이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전망이다.

이와 함께 건설투자는 공공부문 수주액이 늘겠지만 민간부문은 부동산 경기 장기침체 우려 등로 수주액이 줄어들고 신규 주택사업 연기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감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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