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 연합뉴스배우 박서준(35)이 가수 겸 유튜버 수스(본명 김수연·29)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내놨다.
박서준은 2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서 열애설 관련 질문을 받자 "관심은 참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저는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에 크게 부담을 느끼는 편이라 개인적 일에 대해서는 어떤 특별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도 어제 늦게 (열애설) 소식을 알게 됐다. 처음 드는 생각은 '내가 참 관심을 많이 받고 있구나'라는 것이었다"면서 "오늘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첫 공식 일정이기 때문에 영화에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전했다.
전날 JTBC엔터뉴스는 박서준이 수스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양측은 박서준의 입장과 동일하게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이 출연하는 '콘트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재난 드라마를 그린다. 8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