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박순호 이사장(오른쪽)과 부산환경공단 안종일 이사장이 16일 '저소득층 행복 가득 지붕 만들기' 지원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정나눔재단 제공세정나눔재단과 부산환경공단은 16일 세정그룹 본사에서 '저소득층 행복 가득 지붕 만들기'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세정나눔재단은 2019년부터 5년째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1천만 원 늘렸다.
자부담금 때문에 지붕 교체를 포기하는 저소득,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150만 원의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박순호 이사장은 "저소득 취약 가정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세정나눔재단은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와 학대, 방임, 범죄 등으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는 '페이스 포 차일드(face for child)' 캠페인에도 참여해 사업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