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경북 영주 지역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농협은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영주시 풍기읍과 봉현면의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우박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8일 영주시를 포함한 경북 관내 8개 시·군에 강한 소나기와 함께 직경 15㎜ 안팎의 우박이 내려 노지 채소가 쓰러지고 과수에 흠집이 발생했다.
경북농협은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농작물 재해 보험의 신속한 처리와 피해 농가 인력 지원, 영양제 공급, 피해 과수의 판로 확보 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윤성훈 본부장은 "갑작스런 재해에 농가의 시름이 깊다"며 "조속한 복구 지원으로 피해 농업인들이 일상 영농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