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제공지난 휴일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강원 주요 명산으로 산행객들이 몰리면서 산악사고가 속출했다.
12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8분쯤 강원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에서 70대 남성 A씨가 산행 중 넘어져 허리를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하산조치 됐다. 같은날 오전 11시 58분쯤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에서는 B(56)씨가 발목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됐다.
지난 10일 오후 7시 59분쯤 양양군 서면 오색리 한계령삼거리에서 하산 중 내린 비에 30대 여성이 저체온증을 호소해 약 3시간 만에 구조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