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질 바나바, 당뇨 치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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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소린산'' 함유 최적의 인슐린 대체 ''주목''…웰니스바나바, 국내 독점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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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뇨병은 범국가적 문제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일본 후생성은 당뇨 환자의 의료비 지원은 물론 전문 제약사에 연구비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업 역시 연구에 힘쓰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UTC 사가 연구하는 천연물질 ''바나바''다. UTC는 지난 20여년간 당뇨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바나바만을 연구해 ''전세계 바나바 보급률 92%''를 자랑한다.

바나바는 열대, 아열대 지방에서 자생하고 있는 다년생 상록수다. 꽃은 옅은 보라색이며, 타원형의 두꺼운 잎이 달려 있다. 인도, 필리핀, 타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1000년 전부터 바나바 잎을 달여 마셨다. 당뇨병이나 비만, 변비,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애용되고 있다. 병원에서도 당뇨병 치료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의약용 식물로 지정돼 있다.

바나바는 오랜 실험과 연구 결과 혈당치 저하 작용이 있는 콜로소린산(Corosolic Acid)이 있음을 밝혀냈다. 1998년 동경 자혜회의과 대학 건강의학센터 연구그룹의 임상실험이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실험 대상자의 혈당치 평균이 4주에 154에서 133으로 저하됐다.

바나바 차(茶)에는 식이섬유와 아연, 마그네슘이 풍부하다는 결과도 있다.

바나바는 가장 최적의 인슐린 대체 물질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급격하게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저혈당 증세가 가장 위험하다. 바나바는 혈당을 내리는 작용을 아주 탄력적으로 진행한다.

혈당이 조금 높은 군과 아주 높은 군으로 나누어 임상 실험을 진행한 결과, 놀랍게도 고도 혈당군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판명됐다.

바나바는 어떻게 혈당 조절을 할 수 있을까? 바로 인슐린 대체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은 콜로소린산 때문이다.

콜로소린산은 당이 세포 속으로 활발히 들어갈 수 있도록 글루코스를 만들어 포도당내 세포 흡수율을 45%나 높인다. 특히 당뇨의 원인인 중성지방을 22%, 콜레스테롤을 4.8% 저하시켜 당뇨병으로 인한 제2합병증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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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나바는 원료 판매와 완제품까지 UTC가 전 세계 시장을 독보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바나바를 원료로 하는 제품을 ㈜웰니스바나바가 독점 계약해 유통시키고 있다.

일본에서는 1990년께부터 바나바 차나 바나바 추출물을 사용한 건강보조제가 유통되고 있다. 바나바를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영양제나 비타민처럼 정제된 약으로 먹는 것이다.

또한 바나바 잎으로 차를 끊여 마시는 것도 좋다. 바나바 차는 우리가 즐겨 마시는 녹차보다 2배 가량 더 많은 섬유질을 가지고 있다. 카페인도 전혀 없다.

또 무색무취인 바나바 추출물은 각종 음식물에 함께 곁들여 조리해도 특유의 영양성분이 파괴되지 않아 건강 보조 식품으로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최근 바나바 추출물의 혈당 조절 기능이 인정돼 개별 인정형 원료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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