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 2호선 1단계 2공구 공사 현장. 광주광역시 제공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착공에 앞서 시공사 선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6월 중하순께 1조 3천 5백억 원 규모의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입찰을 위해 조달청에 발주를 의뢰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2호선 2단계는 광주역부터 전남대, 일곡·본촌·첨단·수완·운남지구를 거쳐 광주시청까지 20km며 8개 공구로 나눠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추정 가격이 300억 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 공사의 경우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종합 평가 낙찰자 결정 기준' 방식으로 이뤄진다.
종합평가 낙찰자 결정 기준의 평가 항목별 배점 기준은 일단 시공 실적 평가와 신용 평가 등급을 합친 적격성 심사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입찰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입찰가 35점과 기술 능력 30점, 시공 평가 결과 시공 품질 15점, 동일 실적 경과 정도와 하도급 적정성 각각 10점 등 95점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에 기존 공사장 사고 사망률과 지역 업체 참여도, 산업 재해자 등을 포함한 사회적 신인도 3점과 공사 수행 능력상 결격 여부 2점이 플러스마이너스(±) 합쳐져 최종 낙찰업체가 결정된다.
광주시는 발주 의뢰해 조달청에서 45일가량 사전 기술 검토와 함께 입찰 공고 후 협의 완료 시 오는 9월께 최종 낙찰업체가 선정되면 10월께 2호선 2단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하 구조물이 마무리되면 2호선 2단계 신호와 전기 공사 발주에도 나선다.
광주시는 오는 2028년께 공사를 마치고 시험 운전 등을 한 후 2029년 말께 2호선 2단계 도시철도를 개통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4일 현재 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오는 2026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에 이어 2029년 2단계까지 개통하면 광주 지역 대부분을 30분 이내에 오갈 대중교통 시스템이 구축된다"며 "지역 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