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왼쪽)과 임사랑. 본부이엔티·이엘파크 제공스피트스케이팅 선수 출신 방송인 모태범(34)과 발레리나 출신 배우 임사랑(31)이 결별했다. 공개 연애를 시작한지 1년 만이다.
2일 양측 소속사는 모태범과 임사랑이 결별한 게 맞다고 확인해 줬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렇게 공개 연애를 시작한 모태범과 임사랑은 방송에서 프러포즈를 하는 등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공개 연애 1년 만에 결별한 두 사람은 현재 SNS 상에서도 서로를 '언팔로우'한 상태다.
모태범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시절 국가대표를 지낸 간판 스타였다. 그는 2010밴쿠버올림픽에서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평창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그는 이후 '신랑수업' '뭉쳐야 찬다' 등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임사랑은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로도 활약한 실력파다. 2017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로 호명돼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그는, 지난 2019년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으로 배우 데뷔해 '나빌레라' '커튼콜'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