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속 부산 1~4월 아파트 분양 쏟아져…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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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박상희 기자 부산 도심. 박상희 기자
올해 부산지역에 공급된 아파트가 크게 늘어 전국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주택통계'를 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부산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6120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1890호)보다 223.8%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비수도권 1위를 기록했다.

4월 기준 부산 미분양 주택은 2624호로 앞달(2526호)보다 3.9% 늘었다.

4월 부산 주택 매매 거래량은 2975건으로 앞달(3397건)에 비해 12.4%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3632건)과 비교하면 18.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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