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물탱크 안에서 60대男 시신 나왔다…범인 정체 '충격'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23-05-29 16:46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저수조에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저수조에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아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9일 오전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0시48분께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에 핏자국이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 있는 기계실 물탱크 안에서 60대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혈흔 등을 분석한 결과 아들 A씨가 집에서 B씨를 살해한 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주차장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시신을 지하로 옮긴 뒤 집에 돌아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와 유족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