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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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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건환경연구원, 지난 10일 채수한 서천군 해수에서 균 분리

갯벌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균을 채취하는 모습. 충남 보건환경연구원 제공갯벌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균을 채취하는 모습. 충남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충남 서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충남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일 서천군 창선리에서 떠올린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확인됐다며 해산물 섭취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했을 때 감염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만성 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평균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고 발열 후 24시간 이내에 피부 이상 증상과 원발성 패혈증이 나타난다.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만큼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아야 한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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