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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사진 촬영해 돌려보고 비하발언한 사회복지사들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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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 장애인 시설 사회복지사들 인권침해 논란
부산시 등 관계기관 조사 중…당사자들 해고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부산의 한 장애인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장애인을 촬영하거나 단체 대화방에서 비하 발언을 주고받았다는 논란이 나와 관계 기관이 조치에 나섰다.

부산 서구청과 장애인 복지시설인 '부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에 따르면 최근 서구에 있는 A장애인시설은 소속 사회복지사 7명을 해고했다.

이들은 시설 내 장애인 6명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돌려보고,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부산시, 서구청 등은 현장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 등을 확인했다. 또 조만간 A시설에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향후 사법기관의 조사 결과 에 따라 인권 침해와 보호 의무 소홀에 대한 행정 처분도 예고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장애인 시설을 상대로 인권 관련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A시설의 인권침해 여부에 대해 지난달 말 민관합동으로 조사를 벌였다"면서 "사전에 적극 대비하는 차원에서 다른 장애인시설을 상대로도 인권침해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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