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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미·박요한, 20일 아들상…"시몬이가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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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배우 박보미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코미디언 출신 배우 박보미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코미디언 출신 배우 박보미과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이 아들상을 당했다.
 
지난 20일 축구 선수 나상호(FC 서울)는 박보미 박요한 부부의 아들 박시몬 군의 부고를 올렸다. 부고에는 '사랑하는 아들 시몬이가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부디 혜량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32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2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앞서 박보미는 지난 16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 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며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 있어요"라고 아들의 상태를 전하며 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KBS 2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박보미는 'SNL 코리아' 시즌 4, '개그콘서트'와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에 출연했다. 박보미는 지난 2020년 축구 선수 박요한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 시몬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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