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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배우로 칸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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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 YG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블랙핑크 제니. YG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배우 수식어를 달고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는 오는 16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앞서 제니는 미국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아이돌'(The Idol)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 드라마는 이번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에 따라 제니는 오는 22일 예정된 '더 아이돌'의 칸영화제 공식 상영 일정에 참석한다.

유명 팝 아티스트 더 위켄드(본명 아벨 테스파예)가 제작하고 샘 레빈슨이 연출한 '더 아이돌'은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모든 관계와 음악 산업 세계를 다룬다.

이 작품에는 제니를 비롯해 더 위켄드,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제니는 지난해 이 드라마 출연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소속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껴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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