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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러글라이딩 리그 12일 개막 "30년 리그전이 강국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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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12~ 14일 평창서 FAI CAT.2 장거리 개최

패러글라이딩 선수들이 평창 장암산 일원을 비행하고 있다. (사)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재공패러글라이딩 선수들이 평창 장암산 일원을 비행하고 있다. (사)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재공

국내 패러글라이딩 전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회가 열린다.

(사)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12~ 14일 강원도 평창군 장암산 활공장에서 '2023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리그 1차전(FAI CAT.2 장거리)'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패러글라이딩 장거리(크로스컨트리) 경기는 모든 선수들이 상공에 설정된 특정 목표 지점(웨이 포인트)을 지나 골까지 누가 먼저 완주하는가를 겨루는 방식이다. 글라이더가 특정 지점에 정확하게 도달했는지 여부는 GPS추적장치(트래커)를 통해 확인한다. 보통 하루 40~100km를 비행해 약 30%의 선수만 완주에 성공한다.

국내 선수들은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고창 패러글라이딩 월드컵과 문경 아시안투어 월드컵에 참가해 해외 우수 선수들과 경쟁한바 있다. 이번 대회의 경우 지난해 장거리 종목 리그전 종합 우승자인 정세영 선수를 비롯 2위 임문섭, 3위 원용묵 선수 등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패러글라이딩 리그전은 1993년에 처음 시작됐다.

송진석 (사)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패러글라이딩 계에서 변방의 작은 나라였던 한국이 이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핵심 강국이 됐다. 지난 30년 동안 쉼 없이 리그전이 이어지며 선수들의 기량을 단련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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