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의회의 '광양정체성 연구단체'는 10일 시의회 1층 쉼터에서 제1차 연구모임 및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양시의회 제공전남 광양시의회의 '광양정체성 연구단체'는 10일 시의회 1층 쉼터에서 제1차 연구모임 및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단체는 지방화 시대에 맞는 광양 고유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유·무형의 향토자료 아카이브를 구축, 시민 유대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광양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모임은 김정임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업체 대표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로부터 '콘텐츠 발굴과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광양 정체성 연구'라는 주제로 사업 설명을 듣고 이후 과업 방향 및 세부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임 의원은 "광양시는 전통적인 농산어촌 도시에서 산업도시로 발전해 오면서 동-서간에 서로 다른 지역성과 역사성이 혼재됐다"며 "이번 연구활동으로 광양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정책이 발굴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