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10일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약정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강창오 경남동부후원회 사무국장, 정은희 경남지역본부장, 박일호 밀양시장, 손병철 경남동부후원회장, 윤병구 경남동부후원회 밀양지역장. 밀양시 제공밀양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가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약정을 맺었다.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는 지난해에도 경남동부후원회의 후원으로 밀양시 취약계층 아동 136명에게 1억 5천만을 후원했으며, 현금 지원 외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의료비와 주거비를 지원해 2022년 한 해만 약 3억 2천만원의 후원을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은희 경남본부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전쟁고아 구호사업을 시작으로 설립돼 아동권리 옹호 대표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번 약정식을 통해 밀양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아동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