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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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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제공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이 다음달까지 국가지점번호판 37개에 대한 일제 조사·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수 없는 산악지역이나 해양 등 비주거지역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다.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일제조사 대상은 좌구산과 귀석산 일대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37개다.
 
군은 표기 오류나 훼손된 번호판을 정비하는 한편 등산로 등 재난사고 취약지역을 파악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정비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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