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박완수 경남도정이 올해 7조 원의 투자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격적인 세일즈에 나선다.
경상남도는 오는 30일 부산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영남권 잠재투자기업 CEO 등 150여 명을 초청해 '경남도 투자유치 로드쇼'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하던 투자유치 설명회를 확대한 것으로, 영남권에서 처음으로 '투자유치 로드쇼'를 진행한 후 하반기에는 수도권에서 대규모 설명회를 연다.
경남의 투자 환경과 최대 200억 원에 이르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지원 사업 안내, 투자 협약과 맞춤형 투자 상담 등도 이뤄진다.
도는 첨단항공우주·방위, 최첨단 스마트물류, 관광개발 기업 등과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문을 열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경남투자청'이 앞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완수 도정은 최우선 과제를 기업·투자 유치를 꼽고 공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7조 원 투자 유치가 목표로, 1분기 28개 기업과 1조 4976억 원의 투자 협약을 끌어냈다.
도 관계자는 "투자 기업의 인센티브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경남의 핵심 주력 산업은 물론 신산업 분야의 우수기업 투자 유치에도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