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의성군립도서관에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도서관협회 주최 공모사업으로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현장체험형 인문학을 운영한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7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자유기획형 프로그램으로 국비 9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오후 2시: 도서관에서 예술을 탐하다'를 주제로 이달 12월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의성군립도서관에서 총 10회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는 의성군민이면 누구나 방문이나 전화, 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은 대중과 소통하기 쉽고 가까운 예술을 목표로 했다"며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열람하는 장소를 넘어 즐거운 인문학 만남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